고구려 3
미천왕:낙랑정벌
드디어 고구려가 낙랑과 일전을 벌입니다. 실제 역사와는 많이 다르지만, 그 나름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철
“급보이옵니다! 숙신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무엇이!”
이 청천벽력의 소식에 문무백관은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숙신의 반란
사실 예상이 어느 정도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낙랑과 고구려가 이런 관계가 아니었음에도 이런 장치를 한 까닭이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좀 더 구성지게 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전쟁
각기 십만과 십오만의 군사. 이것은 을불과 최비 모두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군사를 동원한 숫자였다. 고구려 전역의 군사와 진나라 전역의 군사가 바야흐로 한곳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었다.
십 년을 기다린 서진
미천왕 편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입니다. 실제로도 미천왕 최대 치적 중에 하나인 낙랑 정벌이 이제 시작됩니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전혀 다른 전개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삼국지 같은 역사 소설과는 궤를 달리하긴 합니다. 오히려 장르 소설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결전
애초에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이었구나.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라 했거늘 우리는 무엇으로 저들을 대적했는가! 국사를 부림에 한참 미치지 못했음을 이제야 알겠다.
낙랑 축출
낙랑을 접수하는 주요 장면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얻어야 천하를 얻는다는 역사는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현대 직장인으로 살아온 저는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다는 것도 솔직한 마음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그 실력이 바탕이 된 뒤에야 마음을 얻는 것이 순서라 생각합니다.
結
부끄럽지만, 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낙랑이 정확히 어느 지역에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역사에 너무도 문외한인 제게 이런 역사책이 갖는 순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소한 지금이라도 찾아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 흥미진진합니다. 글을 정말 잘 쓰는 작가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 소설에 실제 역사를 비교하는 재미만을 찾아야 하는게 맞다 봅니다. 다만, 마케팅에 삼국지를 비교한 것은 실수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