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로 인생을 밸류업 하라
망한 계좌를 살리고 싶은 모든 개인 투자자를 위하여
저자 한걸음님은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그리고 투자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블로그에 포스팅된 몇몇 글을 봐도 상당한 오거나이저organizer 타입입니다.
나만의 투자법
6년 중에 앞선 3년은 ‘투자 방식’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 포트폴리오를 거치식, 적립식, 개별주식투자, ETF 투자 등으로 나눠서 투자 수익률과 심리적 안정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내가 개별주에 투자를 해도 지수 인덱스 수익률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스스로 평가해보는 것이다. 3년 정도 투자해보면 상승장과 하락장을 부분적으로나마 모두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평가하기에 적절한 기간이 된다.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수익률이 지수 수익률보다 낮다면 개별주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력이라는 뜻이 된다. 이때는 인덱스 투자 비중을 높이거나, 개별주 투자의 분석 또는 자금 관리 방식에 대한 공부와 실천이 더 필요하다.
그다음 3년은 ‘지속 가능한 투자 방식과 달성 가능한 수익률’을 찾는 데 주력했다.
2장 의지가 아닌 투자 시스템이 손익을 좌우한다
완벽보다 완료주의로 나만의 투자법 찾기
저처럼 초보자들은 보통 ETF를 포함한 인덱스 투자가 적합합니다. 개별 주식에 대해 도전하기에는 알아야할 지식과 기술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주식을 한다고 하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적 분석을 많이들 합니다. 트레이딩입니다. 허나 바로 전에 읽은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 부터 이 책까지 기본적 분석을 기준으로 하는 내용들입니다. 이 쉽지 않은 기술을 배우기 위해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이 책의 골자입니다.
한걸음이 선정한 지표
최종 선정된 지표들은 다음과 같다.
가치 (내재가치) 관련 지표/키워드 심리 (수요공급) 관련 지표/키워드 매크로
: OECD 경기선행지수
: 달러 인덱스
: 미국 기준 금리 & 10년물 국채 금리
: 미국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과열/탐욕
: 신용잔고/예탁금
: 미국 신용 증거금
: 미국 CFTC 투기적 순포지션지수 밸류 차트
: 코스피 PBR
: S&P 500 PER공포/패닉
: 변동성 지수 (VIX)
: 채권 변동성 지수 (MOVE)
: 공포 탐용 지수 (F&G)
: 지수 RSI
3장 실전을 위한 직장인 투자자의 필수 루틴
스스로 판단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수많은 지표 중에 나만의 지표를 찾아서
투자 방법이 꼭 하나일 필요도 없고, 다양한 방법을 자기 기준에 맞게 접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할 겁니다. 탐다운 전략에 있어 저자가 사용하는 지표들을 보면 저처럼 완벽하게 초보인 분들이 시작 지점을 삼기 좋은 본보기가 될 겁니다. 물론 안다고 적용하는게 쉬울리는 없겠습니다만, 저자가 얘기하는 바를 다시 들춰볼 때 미리 알고 있다면 이해의 폭은 많이 넓어지리라 봅니다.
수익률
흥미로운 것은 인베스터들의 경우 ‘잃지 않는 투자’가 목적이기 때문에 위의 케이스의 승률 계산을 본전 내외의 결과(5개)는 계산에서 빼고 수익과 손실의 비율로 계산하며, 약 55%~60%의 승률을 목표로 한다. 반면, 트레이더의 경우 수익을 낸 종목만 승리로 간주하기 때문에 보통 목표 승률을 33%로 수준으로 잡는 경우가 많다. 평균 기대 승률인 33%에서 수익이 나려면 손익비가 3:1 이상은 나와줘야 하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실적이 성장하는 기업 또는 주가가 신고가 영역을 돌파하는 매매를 선호한다. 승률은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수익률 개선에 힘쓰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이 필요한 것은 인베스터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투자 승률이 60%가 된다는 것은 굉장히 높은 수치다. 이 이상으로 투자 승률을 올리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수익률을 올리려면 목표가에 도달한 이후 시장 참여자들의 과열로 인한 오버슈팅까지 가격을 끌고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안전마진 투자’에 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도가 쉽지 않다.
4장 정체기를 벗어나 더 높이 도약하고 싶다면
인베스팅 vs 트레이딩 꼭 나눠야 할까
수익률은 사용하는 앱이나 도구들이 수치로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전 승률 조차도 잘 모릅니다. 제대로 된 투자를 해 본적도 없기 때문에 이런 비율을 거론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긴 합니다. 여기서 제가 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은 승률을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여야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는 겁니다.
結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운 공약 중에 하나였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비웃었고, 저 또한 그냥 공약 중에 하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공약은 이 정부가 들어선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룬 결과입니다. 이게 왜 가능한지 몰랐다가 이광수님의 책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제대로 된 주식 투자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걸 알았던 차에 이번엔 한걸음님 책을 접했습니다. 본인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는 입장에서 약간이라도 투자를 해 본 사람들을 위해 적은 이 글은 주린이도 못되는 제게 주식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