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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단 한 번도 잃지 않은, 성공률 100%의 달러 투자 공식!

저자 박성현님이 일반인들이 따라할 수 있는 달러 투자 방법을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 본인이 도박을 통해 만든 세븐 스플릿이라는 기법을 통해 달러 투자를 어떻게 쉽게 할 수 있는지 설명한 책이라 관심있는 분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이러한 환율의 특성을 반영해
가장 효과적인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고안한
달러 투자의 방법이 바로 ‘세븐 스플릿’입니다.
참고로 세븐이라는 숫자는 그냥 행운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뿐,
특정한 횟수를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플릿이라는 말은 나누어 거래한다는 뜻입니다.

셋째마당_절대 잃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달러 투자
018 환율 예측하기와 대응하기

저자가 확인한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중간 가격은 1,200원이라고 합니다. 이 안에서 장기 우상향하는 상품이 절대 아닌 닫힌 구간에서 등락만 계속하는 특성을 기반으로 투자법을 소개합니다. 크기 이 중간 가격 아래는 달러 투자로 세븐 스플릿을 사용하고, 그 이상 가격은 다음에 설명할 원화 투자를 제안합니다. 물론 중간에 달러 공매도 방식도 소개합니다.

기본적으로 분할 매수/분할 매도 방식인데, 명칭은 ‘세븐’이지만 설명은 더 많은 개수로 분할하여 설명합니다. 이 부분이 제가 살짝 헷갈렸는데, 더 헷갈린 부분은 언제 매수해서 언제 매도하는지 명확하지 않았던 겁니다. 위에 설명한 1,200원을 중심으로 그 아래에서 매수하되 시점은 달러 지수와 원/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한 달러 갭을 통해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매수는 분할 간 갭을 3~5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매도는 책에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아 가장 유의미한 부분을 참조하면 5~10원 정도가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주문 회수가 정작 달러 투자에 나와 있지 않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해서 찾은 부분은 엔화 투자와 저자가 공유하는 블로그입니다. 하루에 두세번 정도 하고, 매일 확인하면서 위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에 매수/매도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화 투자 전략

  1.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실천한다.
  2. 원/달러 환율이 1,200원보다 높을 때 매수한다.
  3. 원화와 달러의 비중을 50 : 50으로 투자한다.

다섯째마당_원화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032 현금이 마르지 않는 원화 투자 전략

절반으로 나누어 놓은 원화와 달러를 등락에 따라 한쪽으로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그런 후 대체 투자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1,200원 이상일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전제가 또 하나 있는데, 이 투자를 위해서 미리 달러를 매수해 놓아야 합니다. 저자분도 이런 걸 대비해서 1,100원 아래로 내려갔을 때 미리 달러를 충분히 매수해 놓는다고 합니다.


엔화는 달러와 비교했을 때 투자 안정성이 떨어지고
투자 난도도 높은 편이라 좀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중간가 1,200원보다 20% 정도 더 낮은 구간인
엔/원 환율 1,000원 이하에서 투자하면
가격 메리트가 엔화 투자의 약점을 상쇄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섯째마당_실전 사례로 배우는 엔화 투자
036 달러 투자와 같은 듯 다른 엔화 투자

엔화 투자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단점이 많지만, 달러 투자가 여유치 않을 때 다른 투자처로 엔화도 있다는 걸 짚어줍니다. 이 투자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는 저자 본인 블로그에 남겨놓고 있어 참고할만 합니다. 그리고 혹시 이 글을 저자분이 보신다면 책에 남겨놓은 표처럼 통계수치를 함께 남겨놓는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쓴다는게 이 책의 모토이기 때문에 증권사나 은행에 계좌를 만드는 것부터 상세히 설명합니다. 방식 하나하나를 상세히 설명한 것도 좋지만,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전체 방식을 요약 정리해서 저처럼 문해력이 다소 부족한 분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와 구매 빈도가 어떻게 되는지까지도 한 번에 정리해줬다면 책 여기저기서 원하는 내용을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었을 겁니다. 친절한 책이지만, 어떤 면에선 불친절해서 당황스러웠다는게 제 솔직한 평입니다.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