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경제적 자유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
Endlich mehr verdienen
20% mehr Einkommen in einem Jahr
Bodo Schäfer | 2018
보도 섀퍼는 독일 출신으로 재정 코치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책 구성은 크게 방향을 제시하는 1부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소득을 기준으로 5가지로 나누고, 대부분 속한 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소득을 키울 수 있는 분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역설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와 현재 상황을 별개로 구분해 바라본다.
그들은 자기 수준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면
결국 제자리걸음밖에 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목표를 우선적으로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도 있다.
단, 자신이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에 한한다.
제1부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는가
1장 부와 성공이라는 게임
저자는 돈을 번다는 걸 ‘게임’으로 설명합니다. 이 게일을 이기기 위해서는 규칙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규칙이라는 건 머리와 노력이 아니라 방법을 말합니다. 크게 5가지 방법으로 직장인・노동자, 프리랜서, 투자자, 기업가, 전문가으로 나누었고, 이 중 우리는 대부분 앞 2가지인 직장인・노동자, 프리랜서에 속합니다. 그러나 소득은 뒤 3가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 2가지에서 기존 소득을 더 늘릴 방법도 나열합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요약은 일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능동적으로 하되 우리가 남들이 하듯이 하면 안 된다는 것이 방점입니다. 일을 찾을 때도 일자리 플랫폼에서 구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업체에도 직접 연락을 하는 방법들을 예시로 듭니다. 맞는 말이지만, 시도가 쉽지 않은 예들이 수두룩 합니다.
투자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중요도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제2부 부의 레버리지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라
8장 투자자,스스로 황금알을 낳아라
단순히 돈을 좀 더 벌기 위해 재태크 서적을 보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부를 쌓을 목적이 큽니다. 저자는 소득 5가지 방법 중 부와 관련 있는 부분은 투자라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사회 시스템이 자본주의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기본은 절약과 증식입니다. 먼저 투자를 오해하지 않도록 짚어주고, 바로 절약부터 얘기합니다. 저도 한때는 많이 벌면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많이 벌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일이자 시급한 일은 절약입니다. 그 이후 그 돈으로 투자를 해 나가야 합니다. 더 빠르거나 좋은 길은 없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로초 찾듯이 헤매는 경우가 많지만, 지름길은 없습니다.
기업가가 된 후에 불행에 빠지고
또 전혀 성공하지 못할 사람이 생각보다 수두룩하다.
기업가가 되려면 특정한 성격적 특징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제2부 부의 레버리지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라
10장 기업가, 위험을 감수한 만큼 큰돈을 벌어라
저는 개인적으로 사회 생활을 하면서 사업할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첫 회사가 지인이 설립한 회사 초창기에 들어가 보면서 내가 하면 망하겠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기업가에게 필요한 특징을 10가지로 제시하는데, 저에겐 한 가지만 있었습니다. ‘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가?’ 10가지 특징 중 9가지 이상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전 제 자신을 제대로 보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 부분에 대해선 자기 객관화가 되어 있어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저에겐 『보도 섀퍼의 돈』 이후 두번째 책입니다. 보도 섀퍼에 대해선 개인적인 관심보다는 지인 선물로 처음 접했는데, 이번 책도 비슷한 맥락일 거라 생각하고 접했습니다. 원래는 꽤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는 걸 다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기본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이 흘러도 동일하게 접목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책에서 꼭 필요한 부분은 ‘보도 섀퍼의 조언’으로 중간 중간에 갈무리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만이라도 지켜나간다면 지금보다는 확실히 나은 삶을 살아갈 것 같습니다. 단지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만 제외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