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투자법
빠르게 종잣돈을 만들고 100배로 불리는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를 쓴 저자가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자산을 불려나간 방법을 단계별로 작성한 책입니다. 각 단계는 유의미한 금액을 중심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열해서 은퇴 이후 삶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50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나이지만, 사회적 통념으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건 연공서열이라는 우리 문화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에서는 참 착찹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통장까지 나눴다면 가계부를 기록할 차례다.
월 단위로 비용을 점검할 수 있는 도구는 가계부다.
많은 사람이 하나같이 재테크의 시작은 가계부 쓰기라고 말한다.
지출을 관리하고 절약을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가계부다.
기록하는 행위만으로도 불필요한 지출과 과소비를 줄일 수 있어
지출 억제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1단계 절약은 가장 훌륭한 수입이다 | 덜 쓰는 습관 기르기
가계부라는 책을 집필하라
모든 재테크 서적이 그렇듯이 저축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도구로 통장 쪼개기와 가계부 얘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이 책 특징은 가계부입니다. 저자인 서미숙님은 본인이 직접 만든 가계부를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링크를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길 권합니다. ‘닥돈 가계부’ 입니다.
부자 되는 공식에서 ‘덜 쓰고’ 다음은 ‘더 벌기’다.
내가 시작한 더 벌기 비법은 ‘재테크 관련 책 10권 읽기’와
‘적금 통장보다 투자 통장이 먼저’였다.
3단계 투자 소득은 부를 향한 첫걸음이다 | 금융 재테크로 2,000만 원 만들기
많이 버는 투자가 아닌 잃지 않는 투자를 하라
부를 축적하는 방법은 결국 수입보다 지출을 줄이는 겁니다. 헌데 이 개념을 수입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순서입니다. 지출을 먼저 줄이고, 다음으로 수입을 늘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 수입을 늘릴 때 해야하는 것이 투자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저도 이 당연한 걸 못해 아직도 경제적 자유 근처도 못 갔습니다. 그나마 행한 것이 IRP 계좌에 K-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이제야 도입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공부를 박사급으로 해야 투자에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알아야 할 지식은 있어야 투자도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재테크 서적을 10권 이상은 읽어야 그나마 감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일찍 투자 공부를 시작했더라면
주거와 투자를 분리해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뒤늦게라도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지 않은 이유는
남의 시선이나 불편함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5단계 부동산은 자산이 급성장하는 투자다 | 부동산 투자로 5억 원 만들기
내 집 마련,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실현하라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에서 저자는 부동산에서 성공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5단계인 부동산은 좀 자세히 나옵니다. 아무래도 국내는 부동산이 주식보다 더 실적을 내다 보니 국내 재태크 서적에는 빠지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가장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게다가 금액 단위가 커서 책에서도 재태크 단계 중 높은 단계로 다뤄집니다.
이 책이 가진 강점은 목차에도 나와 있듯이 재태크 단계를 금액으로 정하고, 그 단계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디테일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각 방법에 대한 세세한 내용은 한 번 더 깊이 있는 책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연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례로 암호화폐는 정말 주의해서 진입해야하는 투자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괜히 투기 운운하는게 아닙니다.
